[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내정자가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 선임철자를 통해 본격적 항해에 돌입한다. 특히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던 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를 통해 ‘찬성’으로 선회하면서 회장 선임에는 큰 이변이 없다는 데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장 내정자가 주총 후 취임식을 갖고 내놓는 새 청사진에 어떤 묘책이 담겨 있을 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장인화 신임 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을 두고 경찰수사가 돌발변수로 등장하면서 포스코홀딩스 안팎으로 뒤숭숭한 상황이다. 특히 서울지방경찰청이 포스코홀딩스의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과 관련해 직접 수사에 나서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어 그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1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장을 넘겨받아 수서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했다”면서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내부 인사 중 최정우 현 포스코그룹 회장은 제외됐다고 공식 밝혀 그 배경을 두고 안팎에서 설왕설래하고 있다.하지만 재계 등에서는 여전히 외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소유분산기업들의 단면을 또 다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해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 역시 반쪽짜리가 됐다는 얘기도 나온다.7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지난 3일 제4차 회의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조회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이날 신녀사를 통해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2035 장기 성장 비전을 명확히 하고 핵심사업별 성장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말문을 열였다.최 회장은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한 성과를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전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완성해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 하는 등 글로벌 톱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그는 “지금 우리는 유례 없이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마주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이사회를 열어 그간 논란을 빚었던 셀프연임 제도를 폐지하는 등 외풍을 차단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사실상 최정우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 회장은 이사회를 앞두고 자사주 3억원 규모를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행보를 통한 연임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이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포스코 그룹은 회장 선임에 대한 절차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오는 12월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투명성 제고와 공정성 확보 등을 통해 소유분산기업으로서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그간 논란을 빚었던 현직 우선 심사제 개정에 나서면서 명분과 실익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2월 19일에 이사회를 개최해 회장 선임 관련 규정 개편에 나선다.특히 이번 이사회를 통해 현직 CEO에 대한 우선 심사 기회를 삭제해 모든 후보자들이 함께 심사받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가 중국 하북강철집단(하북강철)과 손잡고 만든 하강포항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포스코는 지난 19 중국 하북성에서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포스코는 2021년 5월 이사회에서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판매 확대 및 안정적 현지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위해 중국 하북성 당산시에 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CGL) 2기, 연산 90만톤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했다.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3억달러씩 총 6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행사를 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기업시민 5년의 여정,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그동안 포스코그룹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했다.우선 기업진화이론의 대가이자 스탠퍼드대에서 ‘포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집중 호우 피해 지역을 위해 복구 성금 20억원을 내놨다.포스코그룹은 20일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재해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별도로 경상북도에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준공 50주년을 맞은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놔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안팎으로부터의 외압 등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그룹 성장을 위한 뚝심 경영을 선보이며 미래를 그리고 있다.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 경북 포항 포스코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늘 2030년까지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수소 등에 12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의 모태인 포항제철소가 포항 영일만 해안에 제철산업의 뿌리를 내린 지 50주년이 됐다. 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재 신병 치료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참석해 역사적인 포항제철소 50주년을 축하했다.행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올 초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 포항 이전 결정과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8일간의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매년 6월 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 전원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포스코는 2010년 본 행사를 시작해 1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해오고 있다.올해가 포스코봉사단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인 만큼 광양제철소는 ‘온고지신(溫故知新), For a Better World 2.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3일 율촌1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지역민의 바람이 담긴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주요 내용으로는 ▲포스코퓨처엠 본사 광양시 이전 ▲포스코홀딩스 산하 연구소 광양 설립(이전) ▲이차전지 공정 부산물 '망초' 재자원화 시설 구축 ▲청록수소 기술개발 실증지역 지정 ▲광양제철소 계약전담부서 신설 ▲포스코이앤씨 세풍산단 직접 개발 추진 ▲중마동~금호동 간 중금대교 조속 가설 ▲'광양항 항만근로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국내외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국내외 2만70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2010년 시작해 14년간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이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생산 구축에 나선다.포스코홀딩스는 13일 전라남도 율촌1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리튬을 비롯한 글로벌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이차전지분야를 비롯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포스코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하는 등 준법문화 선도기업이 될 것을 천명했다.포스코그룹은 8일 ‘그룹CP활성화지원TFT’를 조직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4월 ‘그룹 CP활성화지원TFT’를 발족하고 전 그룹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내 대표 철강그룹인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를 주도하며 기존 철강사업과 더불어 그룹 성장 동력으로 한껏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 곳곳에서 이차전지 분야에 속속 진출하며 열풍이 불고 있다.5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0일 미래 소재 수요 선점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SK그룹 소재 계열사이자 이차전지용 동박시장 글로벌 1위인 SKC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 진출에 이어 포스코그룹과 함께 ‘리튬메탈 음극재’ 소재 시장을 공력에 나선다.리튬메탈 음극재는 차세대 전해질 배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출국해 미국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경제사절단 역시 속속 합류하며 일정 소화에 나선다. 4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19개 대기업을 비롯해 122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한·미 정재계가 만나는 가운데 포스코를 비롯해 카카오, 두나무 등 일명 패싱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이들은 뒤숭숭한 상황이다.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재계 등에 따르면, 미 방문 길에 오르는 윤 대통령와 함께 경제사절단 122개 기업이 합류했다.이번 사절단은 유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대기업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스비트 비건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이자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을 초청해 글로벌 현과 및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2일 스티븐 비건 고문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주요 그룹사 대표들은 포스코아메리카 고문 자격으로 방한한 스티븐 비건 고문과 그룹의 주요 글로벌 현안 및 전략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비건 고문은 간담회 시작과 함께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방향 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내 대표 소유분산기업으로 일컬어지는 포스코 및 KT그룹이 지난해 정권교체 이후 또다시 수장자리를 놓고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 최근 구현모 KT 대표가 외부 압박에 연임을 포기하면서 한차례 생채기가 났고 포스코 역시 최정우 회장을 향한 여러 외압이 작용하고 있어 여전히 ‘풍전등화’라는 평가가 나온다.21일 재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7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전날인 16일 세무조사가 시작되면서 한 차례 이목이 쏠린 바 있다.국세청은 이날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를